Life

2008년을 마감하면서...

윈드카프 2008. 12. 31. 01:00
2008년을 마무리하는 다른 블로거들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봤다. 간단하게 작성한 것과 자세하게 분석한 것들도 있었다. 우수블로거나 파워블로거, 또는 나름대로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쓰는 블로거들은 자세하게 분석한 글들을 올리더군. 그리고 그런 블로그엔 어김없이 배지도 달려있고...

배지에 관심은 있으나 욕심은 없었는데, 티스토리에서 우수블로그 배지를 부러워하는 분들을 위해 깜찍한 배지를 준다기에 서둘러 글을 올려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을 보니 전혀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닌 모양이다. --;

나의 블로그...과연 어떤 블로그였나? 굳이 표현하자면, 나홀로에 가깝지 않을까? 게다가 댓글, 트랙백, 방문객 수에 연연하지 않는(하지만 은근히 이부분은 신경이 쓰이더군.) 블로그였다. 2009년은 어떨까? 달라질 것이 별로 없을 듯 하다. 바꿀 이유도 없고, 지금처럼 근근히 글을 올릴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한다.